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내에 위치한 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은평상상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올해의 주제는 '가능성을 묻고, 함께 답을 찾다'로, 지역사회와 마을공동체의 잠재적 가능성을 발굴하고 이를 위한 통합적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은평상상 콘퍼런스는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지역사회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며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은평상상이 주관하며, 은평신협이 후원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마을공동체, 통합돌봄, 시민정치, 시민자산화 그리고 기후·생태 등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와 참여자들이 모여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해내는 토론과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날인 14일에는 ▲은평 시민자산화를 위한 전략 수립 워크숍과 ▲떠들자, 시민정치!가 각각 오전과 오후에 진행되며, 저녁에는 ▲은평 서로돌봄공간 공동과제만들기 워크숍이 열린다. 이어서 15일에는 ▲마을공동체: 그래서 다시 마을이다!라는 주제로 오전 세션이 진행되고, 오후에는 ▲지역단위 가치소비를 위한 통합플랫폼 소개와 ▲은평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소개▲가 이어진다. 또한, 같은 날 오후에는 ▲2025년 은평기후행동 공동캠페인 개발 워크숍과 ▲은평의 전환마을운동과 먹거리 생태계도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11월 16일에는 ▲서울시민, 내가 직접 만드는 혁신파크가 혁신파크 내 피아노숲에서 열리며, 뒤이어 ▲'한해를 달려온 활동가의 격려와 응원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마무리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마을공동체, 시민사회, 통합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열려 있어,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사단법인 은평상상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