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가 사회연대경제기업(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과 사회적가치 인식확산을 위한 '기버마켓'을 개최한다. 마켓은 오는 10월 12일 하나로마트 농협양주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버마켓'은 사회연대경제기업의 가치생산과 시민들의 가치소비가 만나는 장으로, 사회연대경제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 지역 복지관 및 공동체, 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체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지난 6월에 이어 진행되는 2차 기버마켓에서는 사회연대경제와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과 캠페인을 운영한다. 참여 시민에게는 관내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제품으로 구성된 '사회연대경제 꾸러미' 또는 '공정무역 상품 꾸러미'를 증정한다.
장바구니와 텀블러를 지참하는 경우 탄소중립실천포인트로 교환 받을 수 있다. 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버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기버마켓은 단순히 판매만 이뤄지는 곳이 아니라 음악공연과 체험부스,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사회연대경제의 가치를 경험해 보면 좋겠다"며 "참여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매출액 일부를 기부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양주시 사회연대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센터로 문의(031-865-1605)하면 된다.
올해 라이프인은 사회연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회적경제'에서 '사회연대경제'로의 용어 변경을 제안한다. 다만, 원활한 내용 전달을 위해 사회연대경제 용어가 정착되기 전까지 사회적경제와 사회연대경제를 병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