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의 날갯짓이 수원시 청누리 자유존에서 '정신질환 청년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22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신질환 청년들의 노동환경을 짚으며 향후 노동권 보장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제1부는 '정신질환 청년의 노동시장 진입'과 '정신질환 청년의 직업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정신질환 청년에게 필요한 노동환경'을 주제로 토론하며, 당사자와 실무자, 참여자 등이 모여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패널 토의 형태로 진행되며 ▲박소현(펭귄의 날갯짓 공동대표) ▲박진(후견신탁연구센터 활동가) ▲박환갑(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사무국장) ▲제철웅(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미정(세바다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
펭귄의 날갯짓 이광호 공동대표는 "각종 경제적 지표가 악화되며 특히 정신질환 청년들의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토론회는 정신질환 청년의 노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글 신청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펭귄의 날갯짓은 경증정신질환 청년 및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단체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쉼터 '친구네 집'을 제공하는 등 △일상회복 △일 경험 △취업 △독서 모임 △마음 돌봄 집단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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