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가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 (주)씨닷과 '지속가능한 ESG 리더과정 8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ESG 리더과정'은 ESG 경영 문화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사회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8기 교육과정은 '초고령 사회에서의 돌봄'을 주제로 한국에자이는 리빙랩 분야, 씨닷은 사회혁신에 초점을 맞춰 총 5회차 진행됐다.
이론 교육과 더불어 서울 성미산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방문 ▲주민 공감 인터뷰 ▲사회문제 해결방안 도출 및 시험적용(솔루션 프로토타이핑) ▲성과공유회 등 현장 기반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한양대학교 학·석·박 과정의 학생들로 구성된 수업 참여자들은 두 개 그룹으로 나뉘어 '중장년 및 노년의 외로움과 고독'을 주제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에 중장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적다'는 문제점에 대해 '한양대학교 내 동아리와 마을 커뮤니티를 연결해 중장년들이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해결책이 도출됐다.
이를 통해 20대 대학생들과 그들의 부모 뻘인 40~50대 중장년들이 관계를 맺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이 증진돼 외로움과 고독을 막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위 내용을 포함한 프로그램 결과들은 지난 5월 31일 수업 관계자 및 성미산 마을 주민들이 함께 자리한 성과 공유회에서 발표됐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 한 학생은 "이 과정을 통해 어떻게 살지 깊이 고민하게 됐다. 무엇보다 닮고 싶은 멋진 어른, 롤 모델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서정주 한국에자이 이사(기업사회혁신부장)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고령사회에서의 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접근 방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ESG 교육을 통해 사회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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