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WEF 다보스포럼에서 UN SDGs 달성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유명 기업들의 공동서약 'RISE Ahead Pledge'가 발표됐다. 한국의 SK(사회적가치연구원)도 마이크로소프트, SAP, 이케아 등과 함께 서약의 첫 번째 기업으로 초청받았다.
'RISE'는 'Rallying Private Sector Investments into the Social Economy'의 약자로, UN SDGs 달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들이 2030년까지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출범하거나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다.
이날 서약 발표와 함께 열린 세션에서는 '기업과 사회혁신 간 파트너십 우수 사례'로 SK를 포함한 6개의 글로벌 기업의 사례가 소개됐다.
WEF와 딜로이트가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 'The Corporate Social Innovation Compass'에는 사회적가치연구원의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 이하 SPC) 프로젝트가 상세히 소개됐다.
본 보고서는 SPC를 '영리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와 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고안된 혁신적인 측정 방법론 및 인센티브 메커니즘'이라며 '경제 성장과 사회혁신을 비즈니스 전략으로 통합하면서 사회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 나석권 대표이사는 "SDGs, ESG, 사회혁신은 표현을 달리할 뿐이지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니셔티브다."라며 "참여한 기업들이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프로젝트, 행동,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전 세계 기업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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