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자 불편 덜어주는 기술 개발 기업에 최대 3억 원 지원
상태바
서울시, 약자 불편 덜어주는 기술 개발 기업에 최대 3억 원 지원
약자동행 관련 기술‧서비스 개발기업에 올해 18억 원 투입, 전년대비 2배 규모
전문가 컨설팅, 공공평가 면제, 판로확대, 해외 진출 등 다각적인 지원 확대
4월 19일까지 온라인 접수, 서면‧발표 평가 후 6월 최종 선정 기업 발표
  • 2024.03.15 14:39
  • by 이새벽 기자
▲ 2024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 홍보물. 
▲ 2024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 홍보물. 

서울시는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기에 약자를 위한 기술 투자는 모든 시민을 위한 투자라는 것이 사업 슬로건이다. 저시력자를 위한 영상분석 버스 노선 번호 안내,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시각장애인 의사소통 및 실내 이동 지원 서비스 등이 약자를 위한 기술 개발에 해당한다.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협소한 시장과 낮은 수익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약자 기술 개발 기업에 인건비·연구활동비, 기술‧제품‧서비스의 상용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규모를 전년대비 2배 늘려 18억을 투입하고 과제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현장전문가와 연계한 기술컨설팅 ▲실증완료 제품의 조달청 혁신제품 추진 시엔 공공성 평가 면제 ▲조달청 시범구매 지원을 통한 공공시장 판로 확대 ▲국내외 박람회 참가 및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 등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생계‧돌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약자동행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6개 분야에서 기술 개발 기업이다. 6개 분야 외에도 약자 문제 해결을 위한 분야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4월 19일 오후 4시까지 서울 R&D지원센터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되며, 최종 선정 기업은 6월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접수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서울경제진흥원 기술혁신팀에 하면 된다.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약자를 위한 기술은 수요처가 협소하고 경제성이 낮아 약자에게 필요하고 유용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기업들이 연구개발 단계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약자의 어려움과 불편사항을 해소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약자기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새벽 기자
이새벽 기자
기자
중요기사
인기기사
  • (0731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62길 1, 1층
  • 제호 : 라이프인
  • 법인명 : 라이프인 사회적협동조합
  • 사업자등록번호 : 544-82-00132
  • 대표자 : 김찬호
  • 대표메일 : lifein7070@gmail.com
  • 대표전화 : 070-4705-7070
  • 팩스 : 070-4705-7077
  • 등록번호 : 서울 아 04445
  • 등록일 : 2017-04-03
  • 발행일 : 2017-04-24
  • 발행인 : 김찬호
  • 편집인 : 이진백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소연
  • 라이프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라이프인.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