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유쾌한반란 소셜임팩트포럼은 지난 21일 마포구에 위치한 채그로스페이스에서 제16회 소셜임팩트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셜임팩트포럼은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소셜임팩트기업의 발굴과 확산, 가치소비 인식 제고를 위해 만들어졌다. 소셜임팩트기업뿐 아니라 일반 기업도 함께 참여해 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정례 포럼, 간담회, 워크숍, 스터디 모임, 인식 제고 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의 마지막 정례 포럼이었던 제16회 소셜임팩트포럼은 1부 관리자 면담역량 강화교육과 2부 송년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특강은 회사 구성원뿐 아니라 외부 관계자들과도 소통할 일이 많은 포럼 회원사 대표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음심리상담연구소 안준범 소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안 소장은 "대화의 기본은 상대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먼저 고려하고, 대화의 과정에서 해결 방향을 제대로 설정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다"라며 "즉 상대가 나를 자신의 편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상대가 말을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부 송년회는 ▲신규 회원사 소개 ▲소셜임팩트포럼 어워즈 ▲리얼월드 보물찾기 게임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새로 포럼에 가입한 신규 회원사는 '소소한 소통(대표 백정연)'과 '아티랩(대표 이준원)'이다. 소소한 소통은 발달장애인을 위해 쉬운 정보를 만드는 사회적기업이고, 아티랩은 환경데이터를 수집하여 주어진 공간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식물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 순서인 소셜임팩트포럼 어워즈에서는 2024년 받고 싶은 상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큐포올 이인구 대표는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상'을 모든 포럼 회원사에게 주고 싶다"라며 "일반 벤처회사들은 수익이 나지 않으면 빠르게 피봇팅을 한다. 그러나 우리 회원사들은 피봇팅을 하지 않았다. 처음 회사를 설립할 때 가졌던 그 가치를 그대로 실현하기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회원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순서로는 리얼월드에서 준비한 보물찾기 게임을 진행했다. 이 게임은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숫자와 연산기호를 얻고, 이를 조합해 팀별로 특정한 숫자를 만드는 게임이다. 보물찾기라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놀이를 QR코드와 핸드폰을 이용해 진행한다. 팀별로 진행하는 참여형 게임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팀원들 간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킹이 이루어진다. 포럼에 참여한 다양한 참가자들이 이 게임을 통해 짧은 시간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유쾌한반란 박새아 상임이사는 "소셜임팩트포럼 회원사들은 쉽지 않은 길을 가는 서로의 아픔은 공감하고, 서로의 성취는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한다. 앞으로도 유쾌한반란은 소셜임팩트기업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