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쾌한반란, 구멍뒤주 대면 문화체험 진행...'유대의 중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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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쾌한반란, 구멍뒤주 대면 문화체험 진행...'유대의 중요성' 강조
  • 2023.10.30 17:47
  • by 이새벽 기자
ⓒ(사)유쾌한반란
ⓒ(사)유쾌한반란

(사)유쾌한반란은 지난 10월 14일과 28일, 2회에 걸쳐 서울과 부산에서 구멍뒤주 장학생을 대상으로 대면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멍뒤주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청소년의 '꿈꿀 권리'와 '작은 성취를 경험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쾌한반란의 사회적 이동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구멍뒤주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총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생들은 8월부터 10월까지 월 최대 50만 원의 도전장학금을 지원받아 유리공예, 제과제빵, 악기 연주 등 본인이 계획한 도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3기 구멍뒤주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았다.

이번에 진행한 구멍뒤주 대면 문화체험은 장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장학생들이 또래 집단과 직접 만남으로써 유대감을 형성하고 서로에게 배우는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14일 서울에서 진행된 대면 문화체험은 장학생들이 1:1로 인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첫인상 스티커를 붙이는 첫인상 게임, ㈜모어댄의 폐자동차 스피커로 만든 블루투스 붐박스 스피커 만들기 체험, 레크리에이션 시간 등 순으로 진행됐다. 28일 부산에서 진행된 대면 문화체험은 흰여울마을 구경과 레진아트 만들기 체험, 송도 케이블카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초희(닉네임) 장학생은 "스피커를 만들면서 하나하나의 과정들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완성해 보니 막상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윤(닉네임) 장학생은 "존재만 알고 있던 분들을 만나서 좋았다"고, 온샘(닉네임) 장학생은 "입시에만 치우쳐 있다가 오늘 같은 시간을 가지니 힐링되고 좋았다"라고 밝혔다.

유쾌한반란 관계자는 "대면 문화체험을 통해 장학생들이 다른 분야이기는 하지만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동료'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 것 같다. 장학생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도전 목표를 응원하며 또 다른 동기부여의 계기가 되었다고 고백하는 모습을 보며 '유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구멍뒤주는 이번 10월로 3개월간의 도전 여정을 마치게 되며, 11월부터는 연장장학생으로 선정된 15명이 2개월간 도전을 이어간다. 11월 18일에는 도전발표회를 통해 장학생들간의 도전 여정을 공유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쾌한반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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