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과 자원봉사주간을 기념하여 '하나뿐인 이야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획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원봉사 기록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번 살펴볼 기회를 제공하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이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발견하여 공유한다.
먼저,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자원봉사 기록 기증자를 인터뷰한 내용을 담은 전시물 '기억을 기록하는 일'을 선보인다. 1988년도 서울올림픽에 통역 요원으로 참여한 이장원 자원봉사자는 당시 착용한 유니폼, 기장증, 사진 등의 기록을 자원봉사 아카이브에 기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한, 자원봉사센터,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등 자원봉사 관련기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김현옥 자원봉사 디자이너는 자원봉사 활동 내용을 기증하여, 해당 기록물과 그에 담긴 스토리를 나누었다.
또한, 지난 6월 자원봉사 기록주간 운영 당시 시민들이 기증한 '첫 자원봉사 활동 사진'을 활용해 가상 사진전 '나, 우리의 처음'도 선보이고 있다. 가상 전시관은 마을, 즐거움, 생명, 정(情) 등 네 가지 테마로 이뤄져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사진과 함께 첫 자원봉사 활동의 소회도 밝히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사진관 브랜드 '시현하다'와 협업하여,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자원봉사, 기록으로 시현(示現)하다'를 전시하고 있다. 전국의 수많은 자원봉사자 중에서 특별한 이야기를 가진 5명의 자원봉사자 사진과 인터뷰를 전시하고, 자원봉사자 개인의 이야기와 자원봉사를 시작한 계기와 느낀 점 등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물은 빅이슈코리아 312호와 시현하다 홈페이지 위클리 매거진 탭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자원봉사 아카이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30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자원봉사 아카이브 웹사이트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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