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한 팀으로 구성해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에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자원을 연계한다. 제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결국 요양시설에 입소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1차 시범사업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28개 시군구 28개 의료기관에서 운영됐으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이용변화 분석에서 대리처방률 감소, 응급실 방문 횟수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2차 시범사업은 올해 1월부터 62개 시군구 83개 의료기관에서 확대 운영된다. 이용 대상자도 기존 장기요양 1~4 등급에서 5등급, 인지지원 등급까지 포함해 치매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수급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월 12월부터 2월 2일까지 미선정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공모한다. 대상 지자체는 지역 내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건강보험공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제출서류 등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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