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후원으로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물품전달식을 진행했다. ⓒ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후원으로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물품전달식을 진행했다. ⓒ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이고자 5천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과 도시락을 지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지원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생필품, 위생용품과 함께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물품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를 대구, 제주 지역 취약계층 400가구에 전달된다. 또한, 무료급식 중단으로 최소한의 영양 공급마저 어려워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2천 명의 대구 시민들에게는 대구지역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력하여 도시락과 반찬을 제공한다.

김효철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는 "현재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들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으나 협동과 연대의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본 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경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이사는 "위기 상황에서 더 큰 고통을 겪게 되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을 통해 힘을 보탠다"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희망꾸러미'에 들어가는 제주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들 ⓒ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 '희망꾸러미'에 들어가는 제주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들 ⓒ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한편, 긴급 지원에 동참한 제주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은 ▲꽃마리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제주내일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제주희망협동조합 ▲시와월드 ▲제주마미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이다. 대구지역 협력 단체는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구쪽방상담소 ▲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 ▲따신밥한그릇 ▲다울건설협동조합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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