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사회의 에너지·환경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공모전이 시작됐다.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25 울산 지역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사회적경제(사회연대경제)기업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에너지·환경 △안전 두 가지다. 울산 내 관련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개인과 법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c16@ikosea.or.kr)로 받으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참가서약서 등 지정 서류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평가위원회가 서면으로 진행하며 ▲문제 정의의 적절성 ▲구체성 ▲실현 가능성 ▲경제적 효과와 사회적 가치 등 4개 항목,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한다. 결과는 9월 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선정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시상은 분야별 3건, 총 6건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은 분야별 1건씩 총 2건으로, 상금 각 100만 원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각 40만 원, 장려상은 각 10만 원으로, 총상금은 300만 원이다. 단, 심사 결과 적합한 과제가 없을 경우 일부 또는 전부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주최 측은 "선정된 아이디어 가운데 일부는 실제 사회적경제기업이 실행에 나설 예정"이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한 문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부산통합센터 울산센터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