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행동연구소는 내달 1일 '개발도상국 농업 부문의 기후위기 영향 및 도전과제'란 주제로 '2025 제2차 녹색 ODA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업ODA(공적개발원조)의 기후 회복력 관련 의제 및 도전과제 등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농업 ODA와 기후위기 대응 간의 연계 가능성과 도전과제를 논의한다.
1부 발제에서는 강문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글로벌 농업 부문에서의 기후위기 및 적응 현황'을 주제로 기후위기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국제적 대응 동향을 짚는다. 이어 오준석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 전략협력팀장이 '농업 ODA의 기후 적응 사례 및 향후 과제'를 발표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기후 회복력 있는 농업 ODA의 도전과제'란 주제로 열리는 2부 토론은 박현정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부소장이 사회를 맡는다. 토론에는 김동글로벌녹색성장기구주 월드비전 케냐 기후변화사업 총괄(KOICA 전략형), 송필근 (GGGI) 한국협력팀장, 이근표 농촌진흥청 KAFACI 사무국장, 조한나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