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도전트랙 참가기관 모집 포스터.
▲ 2025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도전트랙 참가기관 모집 포스터.

아산나눔재단은 사회혁신 아이디어의 실행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도전트랙 참가팀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신생 비영리 조직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그중 '도전트랙'은 사회혁신 가설을 수립하고, 실행과 검증을 목표로 하는 10개 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설립연한과 무관하게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실험하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 및 법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연간 수입총액이 3억 원 이하일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팀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프로젝트 후원금 500만 원과 임팩트 성과관리 워크숍을 비롯한 다양한 실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11월에 개최되는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상금과 단기 사무공간 '마루시드존'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재단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은 향후 '성장트랙' 서류심사를 면제받는 특전도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7월 25일 최종 선정팀이 발표된다.

재단은 예비 지원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6월 18일에는 온라인 설명회가 진행되며,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는 '오피스아워'를 운영해 프로젝트 기획 및 지원 관련 1:1 맞춤형 상담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예비 지원자들과 접점을 만들기 위해 오프라인 사업 설명회의 일환으로 '서울숲 임팩트 밋업 X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을 오는 27일 헤이그라운드 브릭스홀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비영리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소셜섹터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도전트랙의 취지에 공감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연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는 '나의 도전, 우리의 내러티브'를 주제로 비영리 창업팀의 성장 스토리와 문제 해결 방식 사례 등에 대해 공유하고, 패널토크와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의 '도전트랙'은 사회문제 해결을 향한 첫 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신한 시도와 실행력을 가진 다양한 팀들의 지원을 기다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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