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정다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 6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2시, 관악50플러스센터 마루홀에서 '각자 돌봄에서 통합돌봄으로 – 관악의 통합돌봄을 만나다'를 주제로 통합돌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내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관악 지역 내 돌봄 주체들이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 체계를 논의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관악정다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관악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임종한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의 기조발제와 조계성 정다운우리의원 원장의 조합 활동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보건의료·사회적경제·시민사회·정신건강 및 장애인 돌봄 분야 등에서 총 7건의 실천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좌장 김연아 성공회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참여자 간 질의응답과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구명숙 관악정다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그동안 각자가 해온 돌봄을 넘어, 함께 돌보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작이다. 지역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관악정다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해온 비영리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다. 1999년에 창립한 조합은 지난 6년간 주민의 건강과 돌봄을 위한 공동체적 활동을 실천해 왔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조합의 통합돌봄 활동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시민 참여 및 민관협력 기반을 확대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