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16일,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써달라며 임직원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 기금 '천원의 사랑'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달 선정 과정을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 LG유플러스가 도움이 필요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문호철 책임(좌측),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대한적십자사
▲ LG유플러스가 도움이 필요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문호철 책임(좌측),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대한적십자사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 문호철 책임은 전달식에서 "이번 기금이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의 자긍심이 경제적 어려움에 무너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진행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국가보훈부에서 실시한 '2021년 국가보훈대상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독립유공자 후손 446명 중 15명이 비닐하우스, 판잣집, 비거주용 건물 등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또는 1577-817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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