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두레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마포구 및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청년(20~39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독립생활 청년을 위한 살림력 키우기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마감은 20일이며, 온라인 신청(산림력 키우기)으로 하면 된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 청소 서비스를 넘어, '전문가와 함께 집을 정돈하고 생활 루틴을 회복하도록 돕는 동반코칭형 정리정돈 프로그램'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1인 가구 청년의 고립감·우울·쓰레기집 현상 등 현실적인 생활 문제를 '생활의 힘을 키우는 실천'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 "집을 함께 정돈하는 일이, 나를 다시 돌보는 일이 되길"
참여자는 3개월 동안 정리정돈 교육 2회, 방문 정리서비스 6회, 온라인 실천 챌린지 2회 등의 과정을 거치며 자신의 생활환경과 루틴을 함께 점검하고 정돈해 간다. 1차 일정은 5월부터 7월까지이며, 2차 일정은 8월부터 10월까지다.
조합 관계자는 "이 사업은 청년 스스로의 삶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옆에서 동행하며 지지하는 방식"이라며 "정리정돈을 가르치기보다는 함께 살아볼 수 있는 감각을 나누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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