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25년 충청남도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식을 27일 충남사회서비스원 5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충남 15개 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선발된 대표 청소년 22명에게 충청남도지사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진 선발, 연간 활동 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및 학교 밖 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청소년 참여기구다.
특히, 충남 꿈드림 청소년단은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대학수능모의평가 응시료 지원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바른가정학교(부모교육)를 제안하고 그 결과를 차년도 신규사업에 반영하게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4월에 진행 예정인 권리교육을 시작으로, 학교 밖 청소년 권리침해 사례를 직접 발굴하고 개선 방향을 고민하며,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꿈드림 청소년단 소속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표하여 위촉된 자리인 만큼,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차별적 환경을 변화시키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활동 의지를 밝혔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지속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수요를 파악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이 추진되도록 꿈드림 청소년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