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내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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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내는사람들은 2025년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상한 커리어 공모전'(The Wonderful Career Contes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의 직무 가능성을 확장하고 새로운 커리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까지 진행된다.

향기내는사람들은 장애인고용부담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상황과 고용 의지에 따라 11단계로 세분화된 장애인 고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장애인 바리스타와 로스터를 고용하는 커피 브랜드 '히즈빈스'를 운영하며, 최근에는 사내 카페 모델 이외에 유니버설 디자인 컨설팅과 장애 유형별 직무 인큐베이팅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 유형별 직무 확장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이 희망하는 직무를 파악하고 실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년 후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글과 그림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하며, 참가자의 도전 정신과 완결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향기내는사람들 임정택 대표는 "과거보다 장애인 일자리가 늘었지만 여전히 특정 직무에서 일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실제 직무 개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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