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인의 열린 강좌 '주제가 있는 대화: 아름다움이 삶을 구원할 수 있도록'이 오는 26일 오후 5시 온라인(Zoom)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대화에서는 예술을 기반으로 사회적 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282북스' 강미선 대표를 초대해 이야기 나눈다.
282북스는 ▲탈 가정 청년 ▲이주 배경 여성 ▲청년 자살 시도자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느끼게 되는 우울감, 상실감) ▲암 경험자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직면한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발굴해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사회 문제 당사자들은 282북스가 제안하는 '사회적 처방'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알아가며, 같은 아픔을 가진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기도 한다. 이때 282북스가 말하는 '사회적 처방'이란 커뮤니티 중심 활동을 통해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로, △글쓰기 △연기 △댄스 △영화 △그림 △사진 △모델 △작사 등 예술 경험이 주를 이루고 있다.
주제가 있는 대화를 이끌어 가는 김찬호 라이프인 이사장은 282북스를 "예술적 경험을 통해 심신을 가다듬고 삶과 세상을 새롭게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라 소개하며 "자기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기운으로 새로운 공동의 일상을 빚어가는 힘은 어떻게 우러나오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라고 대화의 취지를 밝혔다.
오는 26일 진행되는 주제가 있는 대화에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행사 시작 30분 전까지 구글폼 링크(클릭)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