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 증진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나선다. 서울시는 내달 14일까지 '2025년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는 서울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복지·건강, 민생경제, 문화관광·체육, 사회통합, 교통·안전 등 5개 분야 총 13억 원(1개 사업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서 환경보전·자원절약 분야는 기후환경정책과 '녹색서울실천사업'으로 일원화돼 제외됐다.
지원사업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시민체감형 사업과 서울시 정책 사업에 대해 보완·상승 효과를 가지는 사업을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단체의 역량과 사업의 공익성·독창성·파급효과 및 예산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특별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참여단체의 최종 사업계획을 누리집에 공개하는 등 공익사업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신청은 오는 2월 3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결과는 3월 27일 서울시 누리집 및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시민협력과 및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훈 서울시 시민협력과장은 "사회 곳곳에서 공익활동 증진에 매진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문제 해결 등 공적참여에 관심 있고 역량 있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