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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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혜택(공공서비스)을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국민 개인의 상황과 자격에 맞는 정부 혜택을 챙겨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기업·신한은행 등 민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일일이 확인해야 하거나, 복잡한 신청 요건 때문에 개인이 신청 조건에 부합하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행안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혜택을 전달하기 위해 '혜택알리미'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혜택알리미는 청년, 구직, 출산, 이사 등 4개 분야 1,100여 개 정부 혜택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600여 개 정부 혜택을 맞춤 안내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25년 1월 9일 기준, '혜택알리미' 제공서비스 내역. ⓒ행정안전부
▲ '25년 1월 9일 기준, '혜택알리미' 제공서비스 내역. ⓒ행정안전부

무엇보다 쉽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민간 애플리케이션(시범 운영 개시일: 1월 10일 기업i-one 뱅크, 1월 16일(예정) 신한SOL뱅크)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 최초 가입 이후 탈퇴 시까지 알림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공공 누리집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혜택알리미로 정부 혜택 전달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정부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놓치는 국민이 없도록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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