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름다운가게가 창립 22주년 기념 자원순환 전시와 포럼 '그물코 프로젝트'를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하나은행 하트원(을지로 167)에서 개최한다.
2002년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비영리 단체인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2년간 물품기부와 자원봉사 등 시민활동이 주축이 되는 자원순환 및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번 전시명은 '그물코 프로젝트'로 전시를 통해 아름다운가게의 나눔 운동 철학인 그물코 정신과 자원순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에서는 여러 자원순환 예술가들의 작품 약 10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모두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으로 제작됐다. 전시가 종료된 후엔 작품을 다시 해체해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자원순환된다.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전문가 그룹의 포럼 및 강연도 진행된다. 10월 4일에는 윤미경 뉴스트리 대표, 고재성 ㈜같다 대표,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가, 5일에는 제임스 후퍼 박사, 코미디언 박은영 씨와 현정 씨가 강연자로 나서 자원순환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이야기를 나눈다.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대한민국 자원순환의 대표주자로 자원순환의 의미와 가치에 진심을 담아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했다"며 "이 전시와 포럼을 통해 아름다운 지구를 지켜야 하는 의미와 의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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