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오는 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 지역경제활성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이만희·한병도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해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약 100명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2회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해 고향사랑 기부제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각 시도연구원(대구정책·경남·충북·제주연구원)의 고향사랑기부금 연구사례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송인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괴산군수)의 '2024 인구감소시대, 인구소멸 현주소와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개선 방안 제언'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방안'과 전영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의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과와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재복 원장권한대행은 "그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연구지원단을 구성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책지원을 하고 있으며, 제도개선과 홍보, 답례품과 기금사업 발굴 사례들을 공유하는 등 제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포럼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인구감소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