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농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운동을 지향하는 언니네텃밭이 가을을 맞아 신규 회원 확대 이벤트를 9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가입비 면제 ▲재가입 포인트 지급 ▲추천 포인트 지급 등 총 세 가지로 먼저, 이달 가입한 신규 회원들에게는 가입비 2만 원을 면제한다. 두 번째는 그동안 중단했던 회원들이 재시작할 떄 언니네텃밭 온라인 장터를 이용할 때 쓸 수 있는 포인트 3,000점을 지급한다. 세 번째는 기존 꾸러미 회원이 추천으로 가입할 때마다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각 포인트 3,000점씩 지급한다.
언니네텃밭이 제철 농산물을 구독하여 먹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15년, 언니네텃밭은 2009년부터 시작된 꾸러미 사업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토종씨앗지키기, 생태농업실천활동, 건강한 먹거리가 필요한 곳에 매년 800개 이상 '꾸러미기부'를 통해 사회적 기여에도 힘쓰고 있다.
언니네텃밭 제철꾸러미는 여성농민들이 구성한 마을 공동체에서 직접 재배, 수확한 먹을거리를 도시 소비자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만들어졌다. 강원,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지역 8개 공동체에서 여성농민들이 소규모 텃밭에서 무제초제, 무가온을 최소한의 원칙으로 삼아 농생태학을 실천하며 직접 키운 건강한 제철 농산물을 현재 700여 꾸러미 회원들에게 매주 혹은 격주로 정기 배송하고 있다. 제철 꾸러미를 비롯해 1, 2인 가구를 위한 1인 꾸러미, 제주고향 꾸러미, 비건인을 위한 채식 꾸러미, 절기에 맞게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뚝딱 꾸러미 등 바쁜 현대인의 생활 방식에 맞게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발송되는 꾸러미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각 공동체 언니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그 주의 꾸러미 물품구성, 간단한 레시피가 포함된 편지를 함께 보내고 있다.
언니네텃밭 관계자는 가을맞이 특별 이벤트로 소비자는 가입비 면제도 받고, 꾸러미를 통해 여성농민은 지속가능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다며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집에서 받을 수 있고, 외식비도 줄이면서, 직접 요리를 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농산물 발송 서비스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가을맞이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 및 꾸러미 신청 안내는 언니네텃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