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에너지 취약계층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상생나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7월 한 달간 신청을 받아 조합 이사진과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3곳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기관은 도닥임꿈터, 푸른숲 발도르프 어린이집, 하남 꽃피는학교로 무더운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기관당 50만 원(총 150만 원)을 지원했다. 이는 작년보다 50만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하남 종합운동장 옥상에 설치된 하남시 최초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혹고니1,2호기를 통해 23년 1년간 발생한 수익으로 진행된 이 사업은 지역에서의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햇빛발전소를 통한 재생에너지 상생나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혹고니1,2호기는 년간 270,00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118톤의 CO2 배출 감소 효과 및 청년소나무 18,00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2023년 250명이었던 조합원은 현재 300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2024년 총회에서 배당률 5.9%에 햇빛배당금을 지급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은 서수원IC, 월암IC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총 3곳 총합 734Kw 용량에 추가 햇빛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며, 세 군데 모두 완공이 되면 약 1Mw에 발전소 용량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연간 1,350,000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590톤의 CO2 배출감소 효과 및 청년소나무 90,0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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