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홍보물. ⓒ서울시
▲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홍보물. ⓒ서울시

서울시와 산림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26일부터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 산업과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공모를 거쳐 개최 지자체가 선정된다. 올해 개최지는 서울이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한강의 장소성과 하반기 정원 대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원산업전(그린인프라 특별전‧가든센터‧플리마켓) ▲코리아가든쇼 ▲국제정원심포지엄 ▲정원문화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정원산업전에는 정원문화를 매력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물을 전시공간으로 선보이는 그린인프라 특별전을 비롯해, 정원 관련 물품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가든센터, 플리마켓 등이 마련돼 있다.

 

▲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친환경 가치소비 라이프 기획전' 홍보물. ⓒ서울시
▲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친환경 가치소비 라이프 기획전' 홍보물. ⓒ서울시

특히 음악분수광장일대에서는 사회연대경제(사회적경제) 및 소셜벤처기업의 친환경‧재활용 상품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탬프투어 △여행하는 돌 △책 읽는 한강정원 △정원 처방전 △목공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식물‧친환경과 관련된 행사 및 뮤지컬, 음악 공연까지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코리아가든쇼는 작품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의 정원을 오는 9월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건물 인근 녹지에 조성한 후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끝자락에는 국내외 정원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대도시와 정원의 삶'을 주제로 심도 있는 학술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정원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정원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면,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서는 정원문화가 시민의 일상생활에 녹아들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라이프인은 사회연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회적경제'에서 '사회연대경제'로의 용어 변경을 제안한다. 다만, 원활한 내용 전달을 위해 사회연대경제 용어가 정착되기 전까지 사회적경제와 사회연대경제를 병기한다. 

저작권자 © 라이프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