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왼쪽)와 황문성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 단장(오른쪽)이 지난 달 23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투자
▲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왼쪽)와 황문성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 단장(오른쪽)이 지난 달 23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투자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는 최근 부산경제진흥원(BEPA)과 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임팩트 창출 및 투자유치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창업카페에서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대표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 황문성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육성, 투자유치 역량 강화, 소셜임팩트 확산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부산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사회투자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협약에 근거해 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현재 임팩트투자 개념 및 사례 등 투자에 대한 기본교육부터 경영, 재무, 소셜 미션 및 BM 등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투자 유치를 위한 모의피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협력 범위와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황문성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우수한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내 혁신적인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부산은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거점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임팩트 창출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과의 긍정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게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기후테크, 사회서비스, 애그테크, 글로벌 분야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63억 원의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의 소상공인ㆍ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부산광역시와 중소기업청이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으로서 부산소재 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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