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은 주식회사 더함에스디,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과 '위스테이 별내' 성과 분석 및 확산을 위한 주거 모델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6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위스테이 별내는 협동조합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아파트형 마을공동체를 지향하며 입주민들이 직접 사회적협동조합을 꾸려 아파트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재단법인 동천과 주식회사 더함에스디,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은 위스테이 별내 입주 4주년을 맞아 위스테이 별내의 사회적 성과를 분석하고, 부동산 양극화 및 저출생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한 주거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활동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사업 홍보, 정부 협력 지원 ▲활동에 필요한 연구 및 법률 자문,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활동 등에 있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종빈 더함에스디 부대표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려면 부담 가능한 안정적 주거 모델에 사회적 관계망, 육아친화 시설 등이 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 위스테이 별내는 운영 기간 4년 동안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여 저출생 문제 해결의 대안 모델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상우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는 "지난 4년 동안 위스테이 별내에 아이들이 80여 명 늘어나 조합원들도 놀라울 정도의 성과를 보이고 있어, 대안적 주거 모델의 확산을 위해 그간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유욱 재단법인 동천 이사장 역시 "위스테이 별내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연구, 홍보,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 입법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동천, 태평양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