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연대의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과 연구를 지원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공공가치 확산을 고민하는 공공기관·노동조합, 비영리단체, 노동 연구가 및 학술·연구 단체와 협력해 우리 사회에 유의미한 사업과 연구를 지원하고자 '제7회 공공상생연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상생연대 공모전은 지난 6년간 공공기관·노동조합 및 비영리단체와 함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연대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왔다. 이는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하여 조성된 기금으로 열정과 비전을 갖춘 기관을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으로 나누어,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유익한 사업과 연구 아이디어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공공기관의 공공가치 및 사회적 연대를 실현하는 사업 등에 대해 최대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올해 개편된 민간 부문에서는 노동약자 처우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과 연구에 대해 각각 최대 5천만 원과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내달 30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공모자격 및 사업 일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광표 공공상생연대기금 이사장은 "사회적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제7회 공공상생연대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연구와 사업 아이디어를 통해 우리 사회의 공공성과 연대를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