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아이쿱소비자협동조합(이하 부산인아이쿱생협)이 협동조합 가치 실현의 공로를 인정받아 5일 서울플랜티컨벤션에서 열린 '2024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개별법 협동조합 단체 부문에서 수상한 부산인아이쿱생협은 2007년 8월 설립 이래 조합원 확대 및 매출 향상 높은 경영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협동조합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연대활동 ▲ESG 경영실천 ▲지역 건강 챌린지 등의 활동을 펼쳐 부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인아이쿱생협은 저출생, 고령화, 지역소멸 등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동조합의 상호부조 가치를 담아 조합원들과 협력해 '라이프케어부산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상호돌봄, 건강나눔, 생활문화운동 등도 전개해 왔다.
김혜원 부산인아이쿱생협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나와 이웃과 지구의 건강이라는 조합원의 필요와 요구를 해결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이며, 귀한 시간을 내어 자원 활동했던 조합원의 노고 덕분이다. 조합원과 지역에서 연대했던 단체와도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산인아이쿱생협은 좋은 식품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지역이 다 함께 건강해지는 라이프케어 운동을 실천해왔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산인아이쿱생협이 속해있는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아이쿱생협)은 1997년 소비자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바람으로 출발해, 현재는 암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항암식품과 식단을 연구하고 라이프케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