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제주사회적기업 제품 품평회가 13일 소셜캠퍼스온 제주에서 개최됐다.
▲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제주사회적기업 제품 품평회가 13일 소셜캠퍼스온 제주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제주항공 기내판매 및 설램배송 입점을 위한 제주사회적기업 제품 품평회를 13일 소셜캠퍼스온 제주에서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지난 5월 17일 제주항공을 비롯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플러스제주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4자 업무협약 후속사업으로 준비되었으며, 13개 제주 사회연대경제기업(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제주항공 기내판매 및 설램배송 가능 제품을 선보였다.
 

제주항공 기내판매 및 설램배송을 담당하는 MD는 제주 사회연대경제(사회적경제) 13개 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며, 사회적 의미와 제품의 품질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면서 제품 평가를 진행했다.

제주항공 MD는 기내판매를 위해서는 제품크기, 무게 등 제약들이 있음을 설명하며, 품평회 결과 "좋은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제주 사회적기업 제품이 기내판매 및 설램배송 및 제주항공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많은 분이 경험해 만나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제주사회적기업 제품 품평회.
▲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제주사회적기업 제품 품평회.

품평회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과와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감사와 응원의 인사가 있었다. 

문재원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도 사회적기업의 제품의 품질도 높이고, 제주도 환경적 가치를 담은 제품으로 좀 더 확장되고 사회적기업이 발전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영호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부회장은 "제주 사회적기업 제품이 어디에 내세워도 뒤처지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판매 지원들이 있다면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이를 통한 일자리가 지속되고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호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판로지원팀장은 "사회적기업을 위해 제주에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지역 사회적기업 대표님들과 제주항공에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올해 라이프인은 사회연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회적경제'에서 '사회연대경제'로의 용어 변경을 제안한다. 다만, 원활한 내용 전달을 위해 사회연대경제 용어가 정착되기 전까지 사회적경제와 사회연대경제를 병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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