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 29일부터 챠챠챠(Challenge Chance Change) 4기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다.
챠챠챠는 도전(Challege), 기회(Chance), 변화(Change)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며,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기회를 얻고, 스스로와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챠챠챠는 Part1과 Part2로 나누어 진행된다. Part1은 30개 팀을 선발하며, 2개월간 최대 160만 원의 활동지원금, 워크숍, 특강 등을 제공한다. Part1 동안 참가팀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Part2는 10개 팀을 선발하며, 최대 1500만 원의 지원금, 멘토링, 역량강화교육,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Part2 참가팀은 3개월간 자신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제로 수행할 기회를 얻게 되며, 생계가 어려운 참여자(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이에 준하는 자)에게는 프로젝트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장학금도 지급한다.
유쾌한반란 고정우 팀장은 "챠챠챠는 청년들에게 두려움 없이 넘어질 수 있는 시도 안전망을 제공해왔다"라며 "매년 많은 청년들이 수도 없이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 경험을 만끽하며 '시도와 실패'의 중요성을 몸으로 깨닫고 있다.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갖고 싶은 청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싶은 청춘이라면 주저 없이 지원하길 바란다"라고 지원을 독려했다.
작년 챠챠챠 3기에 참여했던 Twinnie팀은 "원래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 일을 못하는 이유 100가지를 찾으며 시도하는 것을 주저했다"라며 "그러나 챠챠챠를 하면서 바뀌었다. 큰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도전하고, 결과물이 아닌 우리 스스로의 변화가 궁금해졌다. 한 발부터 먼저 내딛는 법,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웠으니 앞으로도 조금씩 실패하고 열심히 도전해 보겠다"라고 챠챠챠를 통한 경험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도전하고자 하는 열정과 성실히 참여할 준비가 된 19세에서 34세 사이의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이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구글 설문지를 통해 간단히 작성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서류전형은 블라인드 평가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챠챠챠 4기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쾌한반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챠챠챠 운영위원으로는 아주대 김경일 교수, ㈜방앗간컴퍼니 김민영 대표, 유쾌한반란 박새아 상임이사, 어피티 박진영 대표, 서울대 이찬 교수, MYSC 정지윤 연구원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성장을 함께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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