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진로를 찾기에 어려움을 겪거나 고립된 청년을 지원하는 교육기관 '사회적협동조합일하는학교(이하 일하는학교)'에서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의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인턴십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로 탐색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장기 미취업 청년 등 진로위기청년들의 직업 적응을 위한 인턴십 프로젝트이다.
이번 기회로 진로 탐색과 직업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의 현장에서 직접 일해보며 성취 경험을 쌓았다. 일하는학교는 "실무능력과 직업 적응력을 키워 취업과 직업생활에 대한 역량과 자신감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프로젝트 취지를 설명했다.
총 8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카페, 사회복지, 디자인 등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한 현직자 멘토가 실무에 관해 지도하는 과정을 거쳐 참여자 중 3명은 연계하여 취업에도 성공했다. 참여자들은 "직장이나 사회생활에 두려움이 있었는데, 차근차근 가르쳐주고 격려해 주는 멘토님의 지지 덕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하는학교는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지역 위기청(소)년들에게 풍부한 직업탐색과 자립 준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가입한 자립준비청년 대상 의료비 부담 대폭 완화
- 마을에서 무해하게 나를 찾는 여행을 해보자
- 사회연대은행-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자립준비청년의 신용 향상 지원 업무 협약 체결
- 자립준비청년의 전문가 멘토단 '언제나 내 편' 발대식 개최
- 고립 청년 활력 찾는 첫걸음을 돕는다
- [SE로운 돌봄] 어른 친구를 만난 청년, 좋은 어른이 된다
- [SE로운 돌봄] '꽃길' 걷는다면 조금 늦어도 괜찮아
- 길을 찾는 청년들은 총회도 즐겁게 한다
- 고립·은둔은 '실패' 아닌 '경험'… SK행복나눔재단, 안무서운회사와 'LOOKIE NADO' 1차 공유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