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는 가족돌봄청년(이하 '영케어러')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영케어러 케어 투게더(Young Carer Care Together)' 2차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앞서 진행했던 1차 지원 사업에서는 영케어러 42명을 발굴·지원했다.
올해도 가족 간병 및 돌봄으로 인해 청년들이 당면하는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돌봄지원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7일까지다.
해당 사업은 자기 투자 부족, 가족 돌봄의 어려움, 사회적 고립 등의 중첩된 문제를 고려해 ▲돌봄지원금 지급 ▲대상자 자조모임 '온기모임' ▲힐링 페스티벌 '수고했어 오늘도'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인과 가족이 처한 환경과 위기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대상별 맞춤형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게 5가지 항목(교육·자기계발비, 건강관리비, 문화·여가비, 간병서비스 비용, 긴급지원비)으로 분류했으며, 이는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최소 30만 원에서 복합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 자율적 대상자 자조모임과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청년들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지지집단을 형성하고자 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4세 청년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 및 프로그램 문의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기획전략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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