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고향올래(GO鄕ALL來)'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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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고향올래(GO鄕ALL來)'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5월 10일까지 고향올래 추진 지자체 공모, 총 2백억 규모 사업 추진
  • 2023.03.30 16:12
  • by 이새벽 기자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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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올래(GO鄕ALL來)' 시책 사업에 대한 지자체 공모를 3월 31일부터 5월 1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향올래(GO鄕ALL來)'는 지자체에서 기(旣) 추진 중인 사업 중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된 사업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선정한 후 공모를 통해 전국단위로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행안부는 해당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고향올래 사업의 추진계획을 지난해 12월 발표했고 올해 시행한다. 비수도권 지역에 체류형 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사업의 취지다.

이번 공모를 통해 고향올래 중점 사업인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 생활 기반(인프라) 조성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 ▲청년 복합공간 조성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자율 사업 등을 추진할 지자체를 사업별로 3-4곳씩 선정할 계획이다.

전국의 모든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나, 사업 취지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수도권 인구를 지역에 분시시키는 것을 감안하여 수도권은 가평, 연천, 강화, 옹진, 인천 동구, 동두천, 포천 등 일부 지자체만 허용한다. 

고향올래 사업은 총 2백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중점사업 분야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각각 약 40억 원이 지원된다. 

5월 10일까지의 공모 이후에는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6월 중으로 최종지자체를 확정하고, 3분기부터 지자체가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안부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각 사업별 민간전문가(대학교수, 연구원, 기업가, 현장전문가, 공무원 등)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지자체가 정기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사업완성도를 높인다.

향후 민간전문가들과 지자체가 함께 사업 추진 관련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 및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전준비와 검토사항, 시설조성 방법, 후속조치 등 사업 추진 관련 필요사항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올해 2월에 개최된 현장 설명회에는 각 지역에서 4백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했으며, 두 차례(2022년 10월, 2023년 3월)에 걸쳐 진행된 온라인 설명회에도 3백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등 고향올래 사업에 지자체 공무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자 하는 자치단체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공모사업 추진 경과를 반영하여 예산 규모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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