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가 '2050 탄소중립 실천단(이하 실천단)'과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는 마을 소매점을 찾아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 102개소를 선정했다.
환경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실천단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에너지 사용량이 폭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평소 이용하는 편의점, 세탁소, 잡화점 등 마을 소매점 500여 곳을 방문해 ▲개문냉방 영업 여부 ▲실내 온도(26~28℃) 설정 적정 여부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캠페인 참여 여부 ▲에코마일리지 가입 여부 등을 3차례 반복 점검했다.
구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민간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에너지 절약 우수 소매점 102개소를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소매점에 에너지 절약·절전 용품을 배부하고, 선정된 소매점을 주민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봉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소매점 명단을 공개했다. 탄소중립 실천 가게로 선정되지 못한 소매점은 신청에 따라 에너지 진단 컨설팅을 제공받고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탄소중립형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2만 명이 넘게 참여한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과 더불어 지역 소매점의 참여와 실천은 매우 중요하다.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실천 약속을 꾸준히 확대하여 탄소중립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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