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자기 암에 대해서 불안해하지 않고 나는 좋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을 갖는 자체는 암 치료에 도움이 되죠. 암에 걸렸지만 내가 잘 치료해서 고치겠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는 면역에도 좋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정신적인 문제 그리고 치료에 임하는 자세도 좋아지게 할 것이고요. 의사들이 무언가 하시라고 하면 잘 순응하고 따르셔서 훨씬 더 치료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점은 우리 사회자님도 충분히 동의하실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웃음 역시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엔도르핀, 세로토닌, 코티솔 등 우리 몸에 긍정적인 호르몬을 많이 분비하도록 하고 그게 또 면역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여러 가지 대사질환이라든가 우울증이라든가 불안장애, 분노장애도 억제하죠. 일단 암 환자들이 신체적인 문제도 있지만 심리적인 문제가 안정되면 치료 결과에 많은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자 정도석 수서편안함의원장) 

라이프인은 iN라이프케어 이종협동조합연합회와 함께 대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라이프케어TV'를 기획 및 제작한다. 

라이프케어TV 시즌2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암과 만성질환에 관련한 도서 6권을 선정하고, 저자 혹은 역자를 초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도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본다.

마지막 여섯 번째 도서는 <암과 함께하는 삶 (20년 동안 환자들과 같이 살아온 암 통합의학 전문의가 말하는 암 치료법)>로, 저자인 정도석 수서편안함의원장과 이야기를 나눈다. 

정도석 원장은 암의 재발·전이에 대해 정의하고, "암이 전이되지 않은 조기에 원발암을 발견해 가능한 수술로 떼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정 원장은 본인이 주력하고 있는 통합의학에 대해 "암 치료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고 보완하는 것이다. 항암 치료를 하면 나타나는 탈모, 무기력, 조혈기능 이상과 구내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 문제 등 여러 부작용 및 합병증을 치료하면서 표준치료를 잘 받도록 도와주는 의학"이라고 설명한다. 주로 식이요법, 운동요법, 명상요법, 자연요법 등을 처방한다. 

그는 특히 "암을 맞서 싸울 존재가 아니라 잘 다스리고 관리해야 해야 하는 존재로 여겨야 한다"며 암에 대한 마음가짐을 강조했는데, "환자가 자기 암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고 '나는 좋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면 의사 제안에 순응하고 따르게 돼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웃음 또한 엔돌핀, 세로토닌, 코티솔 등 우리 몸에 좋은 호르몬을 분비시켜 면역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며 여러 대사질환, 우울증 불안장애, 분노장애증상도 완화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암 치료법으로는 고용량 비타민 주사요법, 콜라보 복합요법을 거론했으며, 암 발생의 큰 원인으로 식이를 짚고 잦은 외식을 지양하고 저당식을 권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