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책 제목 그대로예요. '암은 대사질환이다'라는 것인데요. 이 책에서는 ‘암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생기는 질병’이라고 보는 기존 시각과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암의 원인을 대사적인 관점에서 보기 때문에 그 예방법이나 치료법 자체도 달라집니다" 

"한마디로 대사치료를 하는 것인데요. 기존 암 치료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 굉장히 파괴적이고 폭력적인 치료입니다. 환자들에게 고통도 따르고요. 대사치료는 그렇지 않아요. 부작용이 적고, 자연스러운 치료예요. 왜냐하면 우리가 먹고 움직이는 과정, 즉 병이 생기는 원인과 과정에 더 직접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이지요" (하태국 교수)

라이프인은 iN라이프케어 이종협동조합연합회와 함께 대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라이프케어TV'를 기획 및 제작한다. 

지난 시즌1 '전지적 암 예방 시점'에 이은 시즌2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암과 만성질환에 관련한 도서 6권을 선정하고, 저자 혹은 역자를 초대해 질의응답하며 도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본다.

첫 번째 도서는 <암은 대사질환이다>로, 역자인 하태국 교수(가정의학과 전문의, 포근한맘요양병원장)와 이야기를 나눈다. 

'암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생긴다'는 관점으로 대증요법(對症療法, 질환의 원인보다 증세에 대해 집중하는 치료방법)을 추구하는 기존 주류 의학과는 다르게 하 교수는 '암은 대사과정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는 기능의학적인 관점에서 암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법을 도출한다.  

그는 암은 대사질환이라는 시각으로 암의 정체, 바르부르크 효과(Warburg Effect, 산소가 존재하는 조건에서 암세포들이 에너지 대사적으로 효율이 높은 산화적 인산화 과정보다 해당과정을 선호하는 현상)등을 설명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