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쾌한반란은 '구멍뒤주' 장학생 및 청소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1회 가디언 교육을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멍뒤주 프로그램은 유쾌한반란이 저소득층 청소년의 '꿈꿀 권리'와 '작은 성취를 경험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만든 사회적 이동 프로그램이다. 구멍뒤주는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지난 7월 총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생들은 8월부터 10월까지 월 최대 50만원의 도전장학금을 지원받아 유리공예, 제과제빵, 악기 연주 등 본인이 계획한 도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3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았다.
구멍뒤주의 '가디언 교육'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가디언이 보호자 또는 수호자를 뜻하는 만큼, 구멍뒤주 장학생의 보호자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쾌한반란 사무국은 "장학생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보호자가 장학생의 도전을 응원하고, 든든하게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디언 교육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가장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해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디언 교육 주제는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으로, 이유남 영문초등학교 교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도서<엄마 반성문>의 저자이기도 한 이유남 교장은 청소년 자녀와 행복하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은 이달 23일 오후 7시 30분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가디언 교육 신청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유쾌한반란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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