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인
ⓒ라이프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인 임팩트솔루션테이블을 진행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이 4월 30일 시작됐다. 올해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기후변화 대응', '지역활성화'라는 세 가지 주제에 관해 해결과제를 제안하는 그룹을 모집한다. 총 18개 팀을 선정하며, 최대 8천만 원의 사업개발비와 워크숍‧멘토링 등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전체 사업개발비는 10억 원 규모이다.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협력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와 기업 및 공공기관, 학계, 비영리조직 등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임팩트솔루션테이블 참여자를 사전 모집하며,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의제를 제출받았다. 세 가지 주제에 관해 총 171명이 다양한 과제를 제안했고, 이날은 8개 테이블에 ▲장애인 ▲노인 ▲여성‧아동 ▲청소년 등 연관 주제로 나누어 논의를 시작했다.

 

▲ 참가자가 테이블에서 의제를 논의 중이다. ⓒ라이프인
▲ 참가자가 테이블에서 의제를 논의 중이다. ⓒ라이프인

참가자들은 각 테이블에서 의제를 소개하고, 우리 조직이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자원 그리고 찾고 싶은 협력파트너를 노트에 적어 공유했다. 이후에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테이블별 네트워킹 후에는 게시판에 모든 노트를 붙여, 다른 테이블 참가자의 해결 과제를 확인하고 함께하고 싶은 파트너를 찾아 대화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 (좌)노트를 살펴보는 참가자들, (우)노트 일부. ⓒ라이프인
▲ (좌)노트를 살펴보는 참가자들, (우)노트 일부. ⓒ라이프인

다른 참가자의 해결 과제를 파악한 후에는 각 테이블에서 의견을 모아 대표 의제를 제출했다. 이후 전체 평가를 통해, 총 다섯 개가 우수의제로 선정됐다. 이날 정해진 의제를 포함하여 총 4회 라운드테이블에서 선정된 20개 우수의제에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후속 실행지원 사업'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유훈 원장은 "작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에 확신과 기대가 있다. 사회문제가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조직이 함께 공론화하고 해결하는 방법이 더 유효해질 거로 믿는다. 좋은 플랫폼이 운영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경기 남부를 시작으로 오는 5월 8일과 9일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지역활성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주제로 경기 북부 권역 라운드테이블이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5월 13일에 마지막으로 경기 남부 2차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라이프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