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필요한 만큼 정량을 먹어야 해요. 많아도 적어도 안 됩니다. 갈증을 느꼈을 때는 이미 늦은 거예요.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느끼는 민감도도 떨어져요. 물에 대한 저의 강의를 들은 분들과의 수신호가 있어요. 바로 3-2-1을 의미하는 신호인데요. 식사 30분 전 1컵, 식사 2시간 후 1컵, 취침 1시간 전 1컵. 그러면 총 7컵이죠. 때를 정해 놓고 물을 마셔보세요.
밥 먹기 30분 전의 물 공급과 음식이 위에 머물다 장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는 2시간 후부터의 물 공급은 장 건강에 좋습니다. 잠자기 1시간 전의 물 한 컵은 몸의 여러 기능을 회복하게 해요. 아침 소변 색이 진하면 잠자는 6~7시간 동안 수분 부족으로 몸이 기능들이 기본으로 회복되지 않은 거예요. 옅은 노란색이 되도록 3~4일간 물 마시기를 연습하면 자신의 적정량을 알 수 있어요. (저자 이계호 교수)
라이프인은 iN라이프케어 이종협동조합연합회와 함께 대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라이프케어TV'를 기획 및 제작한다.
라이프케어TV 시즌2 '저자와의 대화'에서는 암과 만성질환에 관련한 도서 6권을 선정하고, 저자 혹은 역자를 초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도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본다.
다섯 번째 도서는 <태초 먹거리(기본이 회복되어야 한다)>로, 저자인 이계호 교수(충남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 한국분석기술연구소 소장)와 이야기를 나눈다.
2010년 10월부터 13년간 암 환우를 대상으로 무료 강의해 온 이계호 교수는 "먹거리, 생활습관, 환경 등 세 가지 후성유전인자의 기본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며, 인공이 아닌 자연과 가까운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요리와 관련해서는 "시간은 짧고 방법은 간단하게, 재료 선택은 각각 기능이 있는 것으로 선택하라"고 조언하고, 식습관에 관해서는 "과한 물 섭취와 저염식, 채소·과일 위주 등의 식습관은 저나트륨 혈증을 유발한다. 소금은 하루 5g 정도 섭취해야 하므로 소금을 적게 먹은 날에는 물에 타 먹으라"며 흔히 알려진 건강상식에 대해 부연했다.
또한 물 섭취에 대해서는 "정량 섭취가 중요한데 갈증에 따라 물을 마시는 것도 맞지 않다"며, "식사 30분 전 1컵, 식사 2시간 후 1컵, 취침 1시간 전 1컵, 총 7컵을 때를 정해 마시면 자신의 적정량을 알 수 있다"며 '물 섭취 3-2-1 방법'을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