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상남도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대학교는 최근 경상남도에서 주관하는 '2020년 경상남도 마을기업 지원 사업'의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마을기업은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들의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된다.

산학협력단은 1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1년간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비 총 4억 8천여만 원을 지원받는다. 구체적인 지원 사업 내용으로는 ▲마을기업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정책 및 현황 관리 ▲신규 모델 발굴 및 심사 ▲지역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사업 ▲마을기업 경영컨설팅 및 현장 지원 ▲판로지원 및 홍보강화 ▲지속가능한 자립지원 및 성과 관리 ▲기타 마을기업 경쟁력 강화 및 설립지원 등이 있다.

사업 연구책임자는 정은희 경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LINC+사업단 지역사회혁신센터장과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지역사회공헌센터장을 역임하면서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교과목 및 프로젝트 발굴과 대학생 지역혁신가 양성 등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