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사회문제해결 등 공익활동 증진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2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대상은 서울특별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며, ▲복지·건강 ▲사회통합 ▲민생경제 ▲문화관광·체육 ▲교통·안전 ▲환경보전·자원절약 등 6개 분야로 총 15억 원(1개 사업당 최대 3천만 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사업은 동행, 매력, 안전 등 서울시 정책과 보완·상승 효과가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단체의 역량, 사업 공익성, 독청성, 파급효과, 신청예산 적정성 등을 고려해 서울특별시 공익 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로 선정한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 참여 단체의 책임성 확보, 공익사업 투명성 강화 등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심사기준을 강화했다.
(단체역량 심사반영) 단체의 역량이 공익사업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정관과 회칙상 주요 목적사업에 부합하지 않는 신청사업은 심사에서 배제된다.
(성실단체 참여 제고) 전년도 공익사업을 수행한 단체 중 100만 원 이상을 부당 집행하거나 회계평가 점수가 50점 미만인 단체는 참여할 수 없다.
(자부담 비율 의무화) 자율적인 자부담 대신 보조금 대비 7% 이상 자부담 비율 의무화를 도입하고, 자부담율이 10% 이상이면 5점 가점을 부여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 중 최근 5년 동안 보조금을 지원 받은 이력을 기준으로 기존단체와 신규단체로 구분하며, 선정위원회에서 정한 비율대로 선정한다.
공모신청은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으로 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21일 서울시 누리집에 발표된다.
공모접수에 앞서 온라인 사업설명회 자료를 1월 25일부터 서울시 누리집 및 유튜브에 게시해 공모사어브이 내용 및 절차, 사업계획서 작성, 회계처리 기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의 실무 및 회계책임자는 사업 착수 전 보조금 회계처리 기준 및 집행 지침에 대한 집합교육과 지방보조사업자 온라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7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중간평가, 역량교육, 최종평가 및 회계평가 등 외부 전문기관에 의한 평가 용역 과업을 종합적으로 실시해 공익 사업 당초 목적에 맞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평가결과는 내년 4월 서울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며, 견실한 단체는 지속 참여를 유도하고 불성실한 단체는 참여를 배제하는 등 내년 사업선정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시민협력과로 문의를 하거나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혜경 서울시 시민협력과장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비영리민간단체를 적극 지원하고,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사업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역량 있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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