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에서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현재 '리턴잇'이 유일하다. 이를 제공하는 ㈜잇그린의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표지 인증은 동일 용도의 제품 중 모든 과정에서 자원 소비 감소와 오염물질 발생 최소화 등 '환경성'을 개선한 제품에 환경표지를 인증하는 국가 공인제도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더 쉽게 친환경 제품을 접할 수 있으며, 환경표지 인증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친환경 및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작년 10월, 환경표지 인증 대상에 다회용기 서비스 부문을 신설했다. ㈜잇그린은 자원 순환성 향상, 지역 환경오염 감소를 인정받아 다회용기 서비스로는 처음으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2021년 설립 후 다회용기 제작부터 공급, 회수, 세척까지 지속가능한 다회용기 순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회용기 하나당 300개 이상의 일회용기가 감소하는 효과를 창출한다. 또한 ㈜잇그린은 ▲자원의 사용 감량(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이라는 3R을 달성하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배달앱, B2B 점심 정기배송, 야구장 대형 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소비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회용기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서울시장 표창장을, 23년에는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일회용품 감량 우수사업자로 표창을 획득했다.
㈜잇그린 관계자는 "이번 환경표지 인증을 통해 다회용기 서비스 이용만으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회용기 사업 활성화는 물론 쓰레기 없는 순환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가 아닌 분들은 이번 기회에 라이프인에 후원을 해보세요.
독립언론을 함께 만드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