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중소·중견기업 '찾아가는 ESG 교육'에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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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중소·중견기업 '찾아가는 ESG 교육'에 뜨거운 관심
서울시‧대한상공회의소,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 찾아가는 교육 진행
  • 2023.10.13 15:51
  • by 정화령 기자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공시 의무화 추세와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커지는 ESG 규범화로 수출 비중이 큰 중소·중견기업의 경영현장에서 환경, 노동인권, 준법 경영에 대한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제품 생산 시 발생한 탄소 배출량에 따라 페널티가 부과되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라 철강‧식품‧의류산업 분야의 대비가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다. 

서울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ESG 교육 서비스'가 시작한 지 100일 만에 70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교육에서 서울시는 중소 및 중견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 정책 발굴과 예산 지원을 담당하고, 대한상공회의소는 25개 서울시 상공회와 연계하여 서울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ESG 교육'은 서울 소재 기업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교육을 신청하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당 기업의 업종과 규모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단순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ESG 경영에 도움이 되는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업의 사례도 제공해 기업 실무자뿐 아니라 CEO까지 직접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중소·중견기업이 ESG 경영에 대해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국내외 ESG 트렌드와 주요 이슈 ▲통상 규범화되는 ESG 규범에 관한 대응 방안 ▲ESG 공시 의무화 및 제삼자 인증 등을 중심으로 방문 무료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코참넷 홈페이지에 소개된 사업안내문을 참조하거나, 서울상공회의소 공급망ESG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판규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수출 비중이 크거나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수출국에 맞는 경영규범에 맞춰 대응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을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다"라며, "대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경영일선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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