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개최하는 '종합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이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열린다.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도출해 가는 행사로, 종합 논의가 이루어질 이날 행사는 사업 참여자와 관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4회차까지 진행된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 행사에는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과 SK텔레콤·삼성SDS 등 대기업, 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도자재단 등 공공기관의 담당자 25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7일 진행된 남부권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3차)과 10일 진행된 북부권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4차)에서는 ▲자원순환과 장애인 고용의 연계 ▲장애인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교육 방안 등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마지막 5회 종합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 행사는 1부와 2부로 운영된다. 1부에서는 1~4회차 사업 내용 공유 및 토크쇼를 진행하며, 2부에서는 우수 의제 제안자 대상 라운드테이블을 별도 진행한다. 기존 의제 제안자 외에도 본 사업에 관심이 있는 경우, 1부 행사에 참석이 가능하다.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 참가자들은 후속 지원사업인 '사회·환경 문제 해결 지원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가진 컨소시엄에 4500만 원 내외, 규모화가 가능한 컨소시엄에 1억 원 내외의 지원금을 지급해, 우리 주변의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사회·환경 문제 해결 지원사업'은 ▲사회적 약자 동행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한 사업 등을 진행하는 14개 내외의 팀에 사업비를 지급하여, 오는 12월 중순까지 사업을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개별 기업들이 해결하기 힘든 복잡한 사회·환경 문제를 사회적경제조직, 대기업, 공공기관들이 함께 모여 문제 정의부터 해결 방안 도출, 실행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경기도의 사회와 환경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희망자는 필요한 서류 작성하여 오는 24일까지 전자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관련 사항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ESG파트너십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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