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전라북도 소셜캠퍼스 온 전북 이벤트 홀에서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사회적경제활성화전북네트워크 주관으로 '바이소셜 캠페인 활성화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대응 방안'에 대한 정책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포럼으로, 전라북도 금융권과 공무원, 전라북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 사회적금융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경제 생태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별 생태계를 고려한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활발한 주제발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전라북도 금융사회적경제과 김병하 과장은 현재 도내 사회적경제 현황과 목표, 2023년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생생마을 플러스 사업,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의 사례를 언급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전라북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 강범석 센터장은 도내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현황과 사회적기업 경기 동향, 제4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을 설명하고 자원 및 정책 연계, 지역혁신형 협동조합 발굴·육성 등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위스테이별내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농부장터,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등을 언급하며, 공동체 기반의 사회서비스 공동체 육성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주민 주도의 조직화, 학습 논의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이어서 박준홍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전라북도·전주시 사회적경제 기금 조성 운영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 번째 발제를 진행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의 광범위한 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처럼 사회적경제 관련 데이터 축적 및 분석을 통해 관계 금융강화를 언급하며 전라북도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 세대, 경제 분야의 불평등을 완화하고 사회 통합의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사회적금융이 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주제 발제 이후 바이소셜 캠페인 활성화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경제 대응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이 진행됐으며, 토론 참여자들은 "사회적경제는 서로 도와 모두가 함께 사는 호혜와 상생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몸부림"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다시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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