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대기업,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도출하는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을 개최한다.

올해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의 핵심 주제는 '사회적 약자 동행'과 '기후위기'이며,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19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1차 사업 설명회에서 사회적 약자 동행과 관련해 장애인 이동권 개선 및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협동조합 무의 홍윤희 이사장과 인증사회적기업 수호천사 윤경자 대표가 발제한다. 기후위기와 관련한 발제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롯데케미칼 이은애 수석, 경기광역자활센터(라라워시) 최선린 부장이 맡는다.

사업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오는 25일 열리는 2차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에서는 신요한 SKT ESG 프로젝트 리더와 이미지 무신사 어스(Musinsa Earth) 카테고리 오너의 발표와 함께 사회·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대기업·공공기관 ESG 담당자들과의 세부 논의가 이뤄진다.  

3·4차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은 8월 초 경기도 남부·북부 권역에서 각 지역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5회차는 8월 17일(예정) 종합공유회를 통해 1~4차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에서 도출된 의제를 공유하고, 토론회와 이해관계자들 간 연합체가 구성될 수 있도록 후속 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임팩트 솔루션 테이블에 참여한 기업들이 사회·환경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개별 기업들이 해결하기 힘든 복잡한 사회·환경 문제를 사회적 경제조직, 대기업, 공공기관들이 문제 정의부터 해결 방안 도출, 실행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경기도의 사회와 환경이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