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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포함합니다!
경기도 사회적경제 미래비전 포럼 주제세션
  • 2022.11.30 19:13
  • by 이새벽 기자
▲ 경기도 사회적경제 미래비전 포럼 주제세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집합적 임팩트 창출. ⓒ라이프인
▲ 경기도 사회적경제 미래비전 포럼 주제세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집합적 임팩트 창출. ⓒ라이프인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가 '경기도 사회적경제 미래비전포럼'을 경기도청 팔달청사 대회의실에서 29일 개최했다. 

포럼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사회적 가치 ▲연대와 협력 ▲지역 ▲혁신 등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집합적 임팩트 창출'이라는 주제 하에 ▲최산 사회적가치연구원 팀장 ▲김병열 롯데케미칼 CSV팀 수석 ▲노순호 동구밭 대표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류인선 임팩트스퀘어 실장이 발제했다.  

 

▲ 최산 사회적가치연구원 팀장. ⓒ라이프인
▲ 최산 사회적가치연구원 팀장. ⓒ라이프인

최산 사회적가치연구원 팀장은 '사회적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동반상승 효과'를 SPC(Social Progress Credit, 사회성과인센티브)프로젝트의 결과로 설명했다. 
SPC 프로젝트는 사회적기업의 사회성과를 ▲사회문제 해결 ▲환경문제 해결 ▲재화/서비스 ▲가치사슬 등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측정하고, 이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금전적 인센티브를 보상한다. 
최 팀장은 "SPC프로젝트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만큼 돈이 벌리는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은 총 3275억 원의 사회성과를 창출했고, 이에 비례하는 총 527억 원의 현금 인센티브가 지급됐다"고 SPC프로젝트의 결과를 공유했다. 
"SVI(Social Value Index, 사회적 가치 지표)와 SPC는 사회적 가치 측정 방식 및 범위, 평가 목적 부분도 다르기에 두 가지 지표를 합치는 것은 어렵다. 목적에 따라 서로 보완해 사용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 김병열 롯데케미칼 CSV팀 수석. ⓒ라이프인
▲ 김병열 롯데케미칼 CSV팀 수석. ⓒ라이프인

김병열 롯데케미칼 CSV팀 수석은 '자원선순환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를 통해 공유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은 플라스틱의 원료인 나프타(Naphtha, 무색에서 적갈색을 띠는 휘발성, 방향성 액체)를 제조한다. 
김 수석은 "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공격받지만 플라스틱 사용이 없었다면 다른 자연자원이 이미 고갈됐을 것이다. 플라스틱의 편리와 효용을 누리려면 이제는 (플라스틱과) 공존을 위해 폐플라스틱의 산업 원료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며, 프로젝트 루프를 소개했다. 
프로젝트 루프는 ▲플라스틱 제품은 재활용이 쉽도록 제조 ▲수거, 선별의 기술 필요 ▲제품은 고부가가치로 제작 ▲만들어진 재활용품 적극 사용·소비 ▲플라스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골자로 한다. 
프로젝트는 ▲LOOP LOTTE(롯데 그룹 내 플라스틱 수거 체계 구축/협력) ▲LOOP Alliance(이종(異種)기업 연계 재활용 생태계 확대) ▲LOOP Cluster(지자체, 공공시설, 민간시설 대상 활동 확대) ▲LOOP Social(환경, 자원 선순환 분야 소셜 벤처 발굴 공모전) 등 4개 영역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 노순호 동구밭 대표. ⓒ라이프인
▲ 노순호 동구밭 대표. ⓒ라이프인

노순호 동구밭 대표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동구밭 팩토리 파트너스의 협력'으로 동구밭의 비즈니스모델 변천과정을 나눴다. 
동구밭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미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한 기업이다. 노 대표는 "발달장애인은 사회성이 부족해 직장생활이 어렵다. 농업이 정서발달에 좋고 친구와 교제하면 사회성이 높아질 것을 고려해 서울 전역에 커뮤니티 농장 '동구밭지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창업계기와 비즈니스모델 수립의 일화를 전했다.  
그러나 노 대표는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발달장애인 여러 명에게 (취업)간접경험을 제공하는 것보다 1명이라도 제대로 고용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으로 업종을 농업에서 제조업으로 변경했다. 업종 변경 시 발달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인지 고려했으며, 농산물은 유통기한이 짧아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고려해 제조제품을 비누로 선정했다. 
동구밭 비누는 설거지 고체세제, 샴푸바 등 다양한 용도로 제조되며, 기존 액체 제품을 고체화했기에 플라스틱 용기가 불필요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라이프인
▲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라이프인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는 '장난감 수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와 취약아동 성장발달 지원'이라는 제목으로 기업의 사회성과를 공유했다.  
이 대표는 "전국 4만 4천여 개의 아동 관련시설에서 말하는 장난감 관련 애로사항에 집중했다. 장난감은 고장 시 수리서비스를 받기 어렵고, 잉여장난감은 처치곤란하다는 점이었다. 장난감이 아동의 정시·지능발달에 필요한데 저소득가정이나 취약계층, 해외난민의 아동은 장난감 사용을 누리기 어렵다. 이에 따라 코끼리공장은 장난감을 수리 및 공급해 장난감의 과잉과 결핍을 중재한다"고 기업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설명했다. 
장난감 수리 과정에는 많은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있었고, 전달 과정에는 복지기관 및 해외구호단체가 협력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자원순환활동과 교육사업이 가능한 '장난감 재활용 공장'을 설립했다.  
최근에는 폐장난감을 재활용하기 위한 플라스틱 원료화를 목표로 환경기관과 협업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공유했다.  

 

▲ 류인선 임팩트스퀘어 실장. ⓒ라이프인
▲ 류인선 임팩트스퀘어 실장. ⓒ라이프인

류인선 임팩트스퀘어 실장은 낙후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교류공간으로 '스택스(STAXX)'를 소개했다.
스택스 프로젝트는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유휴건물을 청년교류공간으로 탈바꿈해 사용하고, 지역 기반 소셜벤처를 발굴 및 엑셀러레이팅하여 로컬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로컬 창업가 육성 ▲로컬 창업 생태계 육성 ▲청년 취향 반영한 정주환경 조성 등 4개의 세부사업을 운영한다. 
류 실장은 "서울 및 수도권 밖의 부족한 인적·물적 자원을 극복하는 것은 연대와 협력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포럼은 ‘사회적경제’라는 단어를 쓰며 사회적기업들만 모여 있지만, 다양한 조직과 느슨한 연대를 추진해야 지금까지 시도하지 못한 것을 모색해볼 수 있다. 새로운 도전과 작은 성취가 지속돼야 변화가 일어난다"며 지역혁신과 연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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